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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노인 돌보는 가족에 심리상담, 전국에 서비스 확대

동사협 0 2,820 2021.03.03 14:31

혼자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치매 환자 등의 가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를 전국 65개 지사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가족상담 지원서비스는 장기요양 재가급여 수급자의 가족들이 겪는 우울감과 부양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2015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2019년 본사업으로 전환됐다.


장기요양 재가급여는 고령, 노인성 질병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이 힘든 노인 가정을 방문해 신체·가사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가족 상담 지원서비스 희망자는 가까운 공단 노인장기요양보험 운영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전문 자격을 갖춘 공단 상담사를 통해 6회에 걸쳐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참여 가족과 함께하는 심리·미술 활동에도 4차례 참가할 수 있으며, 상담이 끝난 이후에는 전화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복지뉴스 - 박찬균 기자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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