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이용자 56.8% '도전행동 완화'

동사협 0 18 01.08 09:43

자해나 타해 등 도전행동이 심해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최중증 발달장애인들이 1:1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를 통해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7일 '2025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만족도' 결과를 발표하고, 2026년도 예산 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기존의 돌봄 체계로는 수용하기 어려웠던 이들을 위해 2024년 6월 도입된 제도다.

복지부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절반 이상인 56.8%가 도전행동 완화 효과를 경험했으며, 보호자의 70% 이상이 돌봄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용 후 이용자의 68.9%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33.4%는 일상생활 능력이 향상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보호자들의 삶의 질 또한 크게 개선됐다. 응답자의 76.6%가 '휴식 등 개인 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답했으며, 서비스 지속 이용 의향은 98.3점이라는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했다.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은 여가활동이었으며, 향후 정서·행동안정 지원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정부는 이러한 현장의 호응에 발맞춰 2026년도 예산을 920억5800만원 규모로 확대 편성했다. 특히 서비스의 질을 결정하는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전문수당을 월 20만원으로 인상하고, 주간 그룹형 서비스 단가도 전년 대비 24.7% 인상된 3만1086원으로 확정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주소지 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지자체 행정복지센터와 시도별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차전경 장애인정책국장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발달 장애인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정부는 발달장애인 돌봄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bokjitimes@ssnkorea.or.kr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