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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가서비스로 독거노인 재택치료자 건강상태 파악

동사협 0 1,058 2022.08.22 14:53
정부가 집으로 직접 찾아가는 재가요양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코로나19 재택치료를 집중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9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재택치료 중점 보호방안'을 보고받아 논의했다.

이는 의료정보 등에 접근성이 낮은 독거노인 등이 적시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우선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사전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에서 제공하고 있는 돌봄·요양 서비스를 활용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요양서비스 등 보건복지사업 인력과 방문요양기관의 통화 및 방문을 통해 독거노인의 호흡기 증상 유무 등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하는 방식이다.

재택치료 초기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 재택치료팀 등을 활용한 모니터링 체계도 마련한다.

또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 119구급대, 응급실 간 협의체를 구성하고, 야간과 휴일에도 의료상담센터가 빈틈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운영상황을 상시 점검할 방침이다.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정보가 담긴 안내문을 배포해 제 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오프라인 홍보도 지속할 예정이다.

중대본은 "정부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취약계층 모니터링 활동을 철저히 해 독거노인 등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관리가 내실있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박대하 기자 rabster@ssn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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