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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긴급구호 전진기지 재해구호 나눔터 건립

동사협 0 65 04.10 09:07

동해시가 긴급구호의 전진기지인 재해구호 나눔터를 신축한다.


시에 따르면 기존 재해구호 창고의 경우 좁은 진입로와 노후화, 제습 설비 부족 등으로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시는 사업비 11억5,000만원을 투입, 천곡동 91-12번지에 지상 1층, 연면적 396㎡ 규모로 올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 중이다.

시는 건축이 마무리되면 12월 중 기존 창고에서 보관 중인 구호물자를 이관할 예정이다.

이번 시설은 긴급 상황일수록 분 단위 대응이 요구되는 점을 반영해 물류 동선과 상하차 동시 작업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건물 전면에는 차량 진출입이 원활한 넓은 마당이 조성돼 대량의 구호물자 상하차가 원활하도록 조성될 예정이다. 건물 외벽에는 ‘동해시 재해구호 나눔터’라는 명칭을 부착해 시민의 인지도를 높이고 재난 대응 거점으로서의 상징성을 강화했다.

조훈석 복지과장은 “새롭게 조성 중인 재해구호 나눔터는 물품의 안전한 보관뿐 아니라 신속한 지원이 가능한 체계로 조성돼 재난 발생 시 시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고 초기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민 구호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강원일보 김천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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