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일 1시,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 기념 심포지엄이 열린다.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증진하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현황과 다각적 지원'이라는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지원 체계와 권리 보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총 3부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과 홍강의 서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 이정섭 인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1부는 기조강연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최신 지견' 강연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와 법적 과제'를 주제로 ▲발달장애거점병원 현황과 향후 과제 ▲국립정신건강센터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사법적 이슈 발표가 이어진다.
3부에서는 '자페스펙트럼장애의 다각적 접근'을 주제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양육기술훈련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기술훈련 ▲자폐스펙트럼장애 부모 마음 챙김에 대한 발표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 및 양육에 관한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곽영숙 국립정신건강센터장은 "심포지엄은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해 자폐스펙트럼장애 관련 학계 전문가들의 최신 지견과 특화 프로그램을 전문가 및 학부모들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당일 오전 10시, 지하 1층 갤러리 M에서는 발달장애인 작가초대전 '色(색)을 듣고 향기를 그린다' 전시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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