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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일하는 편의점’ 참여기관 모집…최대 4천만원 지원

동사협 0 104 03.14 09:23

장애인 카페에 이은 두번째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


보건복지부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국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을 고용하는 편의점 참여 기관을 올해 말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3월 장애인개발원, 비지에프리테일과 함께 업무협약을 맺고 중증장애인을 고용하는 편의점 설치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제주·강원·부산 3개 지역에 시유(CU)편의점을 개소하고 현재 중증장애인 직원 8명이 고객 응대·계산, 상품 입고·재고 관리, 매장 청결 유지 등 업무를 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사업 적정성 평가를 거쳐 이달부터 본사업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부 부처나 지자체, 공공기관 및 기업이 소유 또는 임대 가능한 공간에 편의점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공공·민간기관·기업이 모집 대상이다. 장애인개발원은 초도상품 및 초기 6개월 인건비 등 최대 4천만원 내에서 초기 비용을 지원하고, 비지에프리테일은 최초 가맹비 면제, 수익배분 인센티브 및 점포 운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업 공고는 장애인개발원 누리집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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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편의점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 일환으로 현재 전국 100호점을 넘긴 장애인 카페 ‘아이갓에브리씽’에 이어 두번째로 추진되는 사업모델이다.

손호준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는 소득 창출 수단을 넘어 사회에 참여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지역사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편의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는 접점이 늘어 장애인식 개선에도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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