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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인구 24.7% 노인…내년 노인돌봄 지원사업 수혜자 확대

동사협 0 56 12.10 09:23

시, 37억원 투입 노인돌봄 수혜자 월 평균 1,210명으로 늘려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동해시가 노인돌봄 지원사업의 양적·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시 전체 인구는 올 10월말 기준 8만7,737명으로 전체의 24.7%인 2만1,680명이 65세 이상 노인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1월 23.6%에서 1.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시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초고령화 사회에 이미 진입한 상황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 노인들의 돌봄 서비스 확대 필요성이 더욱 늘고 있다.

이에 시는 내년 37억여원을 투입해 노인돌봄 서비스 수혜자를 올해 월 평균 1,183명에서 내년 1,21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해시U-care센터, 동해시노인종합복지관, 묵호노인종합복지관, 월드비전 동해종합사회복지관, 동해시니어클럽 등과 협약을 하고 독거 및 취약계층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노인을 위한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건강 유지를 위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펼친다. 상시 보호가 필요한 노인가구와 장애인 가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자동 신고되는 체계를 구축한다.

거동이 불편한 식생활 불편을 해소하는 재가노인 식사배달, 혼자 병원을 이용하기 어려운 노인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도 제공된다.

석해진 시 가족과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동해시가 노인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독거 및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전명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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