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4일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 지원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 '나DO한끼'를 개발, 공개했다.
'나DO한끼'는 1인 가구 청년의 균형 잡힌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식단 구성법과 위생적인 식재료·주방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포함된 형식으로 총 2회 시범 운영됐으며, 서울시 거주 1인 가구 청년들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년은 "식재료 손질, 보관, 냉장고 청소 등 주방 위생관리에서 꼭 필요하지만 몰랐던 내용을 알게 돼 좋았다"면서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꾸준히 실천해보려고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역보건 의료기관, 청년 1인 가구 관련 기관(청년 1인 가구 지원센터, 가족지원센터 등)이 '나DO한끼' 프로그램을 활용해 관련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대상자용 소책자, 담당자용 발표자료, 홍보용 카드뉴스, 요리법 포스터 등 4종의 콘텐츠로 공개되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6일부터 전자파일로 내려받을 수 있다.
정혜은 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식사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외식 의존도가 높아 균형 잡힌 식생활 유지가 어려운 1인 가구 청년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년뿐 아니라 아동, 노인 등 생애주기별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헌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은 " '나DO한끼' 프로그램이 청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청년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실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