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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전·단수 정보로 위기 가구 찾아낸다

동사협 0 128 11.26 09:18

복지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조사


보건복지부는 25일부터 내년 1월17일까지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발굴 조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에서 총 20만명을 대상으로 점검하며, 전기, 가스, 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을 체납하는 등 위기 징후가 있는 장애인, 독거노인, 주거취약 가구를 발굴 대상에 포함했다. 맞춤형 급여안내 가입자나 기존 복지 서비스 신청자 가운데 소득인정액이 낮아 추가로 현금성 급여(생계급여, 장애인연금 등)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대상자도 발굴 대상이다.

이번 조사부터는 햇살론15,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소액생계비대출 등 정책서민금융 신청 반려자 정보를 새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을 금융 취약계층을 촘촘히 발굴하겠다는 목표다. 위기가구 발굴에 활용되는 정보는 기존 46종에서 47종으로 확대됐다.

배형우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지원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한겨례신문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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