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버스 위치정보 서비스로 대중교통 편의성 향상

동해시 실시간 초정밀 버스 위치정보 제공 서비스가 대중교통 편의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며 호평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버스의 위치를 2㎝ 오차 내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RTK 기반의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시스템을 구축, 지난 1일 오후 3시부터 스마트폰의 카카오맵 앱을 통해 동해시 모든 노선 시내버스 37대의 위치를 초 단위로 갱신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맵 앱을 설치하고 초정밀버스, 동해를 순서대로 선택하면 맵을 통해 운행 중인 버스 이동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으며, 버스 아이콘을 선택하면 버스 전체경로와 버스 번호, 이동 방향 등 상세한 정보를, 정류장을 선택하면 버스 노선별 대기시간을 각각 알 수 있다.

이를 통해 동해지역에서 버스를 이용할 경우 버스 현재 위치에 따라 시간에 맞춰 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동해지역의 지리나 버스 노선 및 시간 등에 정보가 부족한 관광객들의 경우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스마트폰 앱(키즈노트)을 통해 학부모에게 어린이집 통학 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알리는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를 추진, 8월부터는 관내 어린이집 7곳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초정밀 버스 위치 정보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동해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김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