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뉴스
7월 23일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 실시
동사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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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4 09:15
살던 곳에서 치매 및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 관리
앞으로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치매뿐 아니라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진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거나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서, 환자 상태의 포괄적 평가를 통한 환자별 맞춤형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대면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 관련 다른 의료·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거나 연계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 의사에게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 내 거주자가 아니어도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치매환자는 '치매전문관리 서비스'와 만성질환 및 전반적인 건강관리까지 함께 제공하는 '통합관리 서비스'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진료비와 별도로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받으며, 서비스 비용의 20%가 청구된다.
시범사업은 7월 23일부터 2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1차년도는 22개 시군구에서 182명의 의사가 참여한다. 2차년도에는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운영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식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지역은 ▲서울 강동구, 노원구 ▲부산 부산진구 ▲대구 달서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고양시, 용인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홍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영암군 ▲경북 문경시 ▲경남 통영시, 창원시 ▲제주 제주시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치매뿐만 아니라 그 외 건강 문제까지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 이경하 기자(http://www.bokjitimes.com)
보건복지부는 치매 진단을 받은 외래 진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매관리주치의 시범사업(이하 '시범사업')은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 거주하면서 치매관리주치의에게 치매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문제까지 체계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치매관리주치의는 신경과 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거나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의사로서, 환자 상태의 포괄적 평가를 통한 환자별 맞춤형 종합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인 대면 교육·상담,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등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 관련 다른 의료·복지 서비스를 안내하거나 연계한다.
시범사업 참여를 원하는 치매환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중앙치매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상 지역과 참여 의료기관을 확인 후 방문해 의사에게 해당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범사업 대상 지역 내 거주자가 아니어도 신청 및 이용할 수 있다.
치매환자는 '치매전문관리 서비스'와 만성질환 및 전반적인 건강관리까지 함께 제공하는 '통합관리 서비스' 중에서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진료비와 별도로 시범사업 수가를 적용받으며, 서비스 비용의 20%가 청구된다.
시범사업은 7월 23일부터 2년간 시행될 예정이며 1차년도는 22개 시군구에서 182명의 의사가 참여한다. 2차년도에는 규모를 확대해 추진하고, 운영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식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지역은 ▲서울 강동구, 노원구 ▲부산 부산진구 ▲대구 달서구 ▲인천 남동구 ▲광주 북구 ▲대전 중구 ▲울산 남구 ▲세종시 ▲경기 고양시, 용인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충남 천안시, 홍성군 ▲전북 전주시 ▲전남 목포시, 영암군 ▲경북 문경시 ▲경남 통영시, 창원시 ▲제주 제주시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살던 곳에서 치매뿐만 아니라 그 외 건강 문제까지 전문적이고 심층적으로 치료와 관리를 꾸준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복지타임즈 이경하 기자(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