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보행 분석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지원한다

송정동노인복지관은 19일 에이트스튜디오와 지역사회 어르신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정동노인복지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류시혁 복지관장과 박신기 에이트스튜디오 대표, 디지털기기 사용성 평가 전문업체 유저커넥크의 윤상영 팀장 등이 참석했다.

송정동노인복지관과 에이트스튜디오는 이날 협약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고령친화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 보행 분석 키오스크를 지원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인공지능 기술기업으로, 간편 AI 보행분석 솔루션 메디스텝을 개발하고 있다. 메디스텝 키오스크를 통해 10초 가량의 6m 왕복보행을 촬영하면, 1분 내 다양한 보행지표 확인하여 근감소증 등의 퇴행성 질환 선별검사까지도 진행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 후 복지관 강당에서 이용회원을 대상으로 메디스텝 키오스크 체험도 진행됐다. 

체험에 참여한 차미혜 씨는 "복지관에서 바르게 걷기 운동 교실을 다니고 있는데, 주변에서 자세가 많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그런데 실제로 올바른 자세로 걷고 있는지 의문이 들때도 있었다"면서 "체험 통해 내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지금처럼 열심히 하면 9988을 이룰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류시혁 송정동노인복지관장은 "에이트스튜디오의 메디스텝을 올해 말까지 지원받아 지역사회 주민 또는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런 고령친화기술을 접목한 건강관리사업을 활성화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신기 에이트스튜디오 대표는 "걸음을 통해 근감소증, 파킨슨병, 치매 등 다양한 노인 퇴행성 질환을 조기선별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복지현장 실증을 통한 고품질 기반 차세대 AI 보행분석 솔루션을 개발 하겠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보행 분석 키오스크 '메디스텝'은 올해 말까지 송정동노인복지관에 설치된다. 자세한 측정 및 체험은 복지관(02-6951-1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복지타임즈 이경하기자(http://www.bokji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