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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 전년비 대폭 증가

동사협 0 74 03.08 09:13

동해지역의 기초생활수급자의 탈수급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의 신규가입자 대폭 증가하고 있어 화제다.

6일 동해시에 따르면 디딤씨앗통장 신규가입자는 2월말 기준 268명으로, 2023년 4명에 비해 무려 67배나 증가했다. 이는 여건이 비슷한 규모의 인근 시·군과 비교해 2배가 넘는 수치다. 시는 올해들어 디딤씨앗통장을 이용할 수 있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 연령 및 소득 기준을 당초 12세 이상에서 0세부터 17세까지로, 중위소득 50%로 이하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연초부터 보도자료, 시정 소식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신규가입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인 결과, 이같은 높은 가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위탁가정·아동양육시설 등에서 자라고 있는 보호대상아동과 기초생활수급 등 저소득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사회진출 초기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통장을 개설한 아동이 저축하면 국가와 지자체가 월 10만원 내에서 1대2 매칭을 지원한다. 즉, 아동이 1만원을 디딤씨앗통장에 저축하면 정부가 2만원을 매칭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아동이 한 달에 최대로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은 50만원이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전인수(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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