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무기질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비료가격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올해 6,200만여원(276톤)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 2024년 1월부터 12월10일까지 지역 농협 비료 판매처를 통해 구입하는 비료를 대상으로 가격상승분(구매 시점 비료가격과 2023년 4분기 농가 할인 구매가격의 차액)의 80% 이내에서 지원한다.
2022~2023년 무기질비료 구매실적이 있는 농업인의 평균구매물량의 42.5% 이내에서 농업인별 공급물량 및 지원한도액을 기준으로 보조한다.
시는 2022년 8,100만원(308톤), 2023년 6,800만원(279톤)을 지원했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비료 구입비 차액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의 비료 구입비용 절감과 경영 안정, 농산물 생산비용 감소로 식량 가격이 안정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전명록기자 amethy@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