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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 전국 확대 앞두고 추진성과 공유했다

동사협 0 94 03.04 10:25

보건복지부는 지난 22일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월 고독사 예방·관리 시범사업의 전국 확대를 앞두고 시군구에 지역 맞춤형 사업방법과 아이디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39개 시군구에서 시행됐으며 추진 사업의 우수사례 5개를 온라인을 통해 발표했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5개 시군구(서울특별시 종로구, 부산광역시 서구, 대구광역시 서구·수성구, 충청북도 진천군)의 담당자들을 비롯한 전국 300여 명의 지자체 공무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1부에서는 보건복지부가 2024년 개정된 사업지침을 통해 추진 목적, 내용 등 중점 추진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안내했다. 이어서 서울시립대학교 이영글 교수가 2차년도 사업참여자 대상으로 시범사업 효과성을 분석하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사회적 고립도 및 외로움 감소, 사회적 연결망·외출빈도 개선 등 해당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의미있는 성과들을 소개했다.

2부에서는 5개의 시군구에서 각각 고독사 위험군 발굴 및 예방·관리 서비스의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사업내용과 추진시 어려움, 해결방법 등을 공유했다.

노정훈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장은 “정부는 고독사 위험군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국가 차원의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장에서의 노력이 고독사 예방정책의 성과를 좌우하는 만큼,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면서 지자체 담당자들의 역량과 협력을 강화할 방안들도 모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출처 : 복지타임즈 장지은기자(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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