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미래형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선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중장기 스마트 도시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시는 3억5,000만원을 투입, 지역 현황과 여건 분석을 토대로 스마트도시 비전과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하고 동해시에 적합한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발굴, 교통과 에너지, 환경, 안전 등 도시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첨단 기술 기반의 도시 모델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국토교통부의 제4차 스마트도시 종합계획 및 2040 동해시 도시기본계획과 병행해 국가 정책과 지역 특성을 동시에 반영하는 미래지향적 스마트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절차를 마치면 2월 제안서 평가위원회 개최하고 3월 착공을 시작으로 7월 중간 보고회를 거쳐 12월 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용역을 바탕으로 스마트 도시계획이 수립되면 단순한 도시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시민, 기업, 공공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한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도약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최근 디지털 대전환에 맞추어 스마트빌리지, 디지털 타운 조성, 스마트횡단보도, 스마트도시재생 등 시민체감형 스마트시티 사업을 시행했다.
채시병 안전과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적극적으로 소통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김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