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 보호 나선다

【동해】동해시가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대비 재난도우미 활동에 나선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는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함께 폭염일수 빈도 및 강도의 지속적인 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기상청은 올해 6~8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40% 높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방문전담간호사 5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해 독거어르신,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평소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한 여름나기 건강관리를 진행한다.

또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등을 중심으로 폭염 특보시 문자나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대비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주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 측정과 쿨토시 등 냉방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