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해시 남부권 최초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인 ‘해오름스포츠센터’가 완공돼 25일 갯목길 114-5(구미동) 현지에서 준공식을 갖고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동해시 갯목길 114-5(구미동)에 건립된 해오름스포츠센터 전경. 동해시 남부권 최초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이자 국내 첫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접목한 공공건물 ‘해오름스포츠센터’가 완공돼 6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동해시는 25일 갯목길 114-5(구미동 11) 현지에서 심규언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도·시 공무원, 한국동서발전 사장·동해발전본부장,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오름스포츠센터 준공식을 갖는다.
동해하수종말처리장 내 유휴부지에 지난 2020년 12월 착공된 해오름스포츠센터는 총사업비 109억여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723.43㎡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 수영장시설, 지상 2층 소규모 체육시설과 주민자율공간 등이 마련돼 있어 남부지역 주민들의 힐링과 여가 공간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준비를 마친 센터는 6월 중 정식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 동해시 갯목길 114-5(구미동)에 건립된 해오름스포츠센터 실내수영장 모습. 지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이 센터는 앞서 2020년 시가 수소연료전지 건설부지 제공과 용수공급을, 한국동서발전이 연료전지 발전사업·배열공급을 지원하는 ‘연료전지 발전배열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 내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하고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와 연계한 복합형 체육·문화 시설로 건립됐다.
심규언 시장은 “남부권역에도 복합형 체육·문화시설이 갖춰져 시 전역에 걸쳐 고루 균형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맞춤형 체육시설을 더 확충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