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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행 "일·가정 양립 결혼·자녀세액공제 확대…육아지원 강화"

동사협 0 296 02.18 09:13

최상목 권한대행, 17일 '일·가정 양립' 오찬간담회
"일·육아 병행 근로자, 실질적 변화 체감토록 할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과 가정이 양립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가정 양립' 오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엔 워킹맘·워킹대디, 경력단절여성,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대표 등 민간 정책 수요자 9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섭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등 관계 부처 장·차관들도 함께 했다.

이날 오찬 간담회는 기업 내에 일·가정 양립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우수기업의 대표들을 격려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간담회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이를 위해 저출생 대응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결혼세액공제 신설 및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 재정·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는 23일부터 시행되는 '육아지원 3법'을 통해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등 추가적인 육아지원이 시행된다며 육아 친화적 문화가 더 확산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육아지원 3법은 부모 맞돌봄시 육아휴직 기간을 기존 1년에서 1년 6개월로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기간을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참석 기업 대표들에게 일·가정 양립 문화 정착에 힘쓰는 기업들에 대한 여러 인센티브를 설명하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세무조사 유예, 정부 지원 사업 우대 등의 지원책이 제공된다는 식이다.

정부는 이날 ▲올해 바뀐 일·육아 지원제도 적극 홍보 ▲중소기업 공동직장어린이집 지속 확대를 위한 설치비 지원 ▲지자체·신한금융지주 등과의 협업을 통해 대체인력 지원 확대 ▲일·가정 양립 선도기업에 대한 추가 인센티브 발굴 등의 정책적 방향을 제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2023년 합계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2024년에는 9년 만에 첫 반등을 보이는 등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며 "다만 아직 일·가정 양립을 위해 개선할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날 나온 의견을 정책 수립 과정에 반영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근로자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사=뉴시스]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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