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새학기 맞아 학교 주변 식품안전 점검 강화

동해시가 새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식품안전 점검 강화에 나선다.

시는 학교 반경 200m 이내에 위치한 편의점과 분식집, 문구점 등 총 146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팀 2개반 6명을 편성해 위생 상태와 식품 안전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조리시설의 위생 관리 및 식재료 보관 상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의 진열·보관 여부 등을 철저히 살펴보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점검 결과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통해 개선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지용만 예방관리과장은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김천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