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결핵협회와 함께 '찾아가는 노인결핵검진'을 실시한다.
시는 15일부터 19일, 25일 등 총 6일간 지역 주간보호센터 7곳과 취약지 경로당 9곳의 65세 이상 어르신 420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인력이 직접 시설을 방문해 설문 조사를 거쳐 이동용 흉부 X선 촬영을 통한 실시간 원격 판독 후 현장에서 유증상자, 유소견자가 발견되면 가래 검사를 추가 진행한다.
이번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적관리 대상 명단이 보건소로 통보되면 결핵환자 및 의사환자를 대상으로 추구검사 등 모니터링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의사항은 예방관리과 만성병관리실((033)530-2407)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 노인복지시설 9곳 279명을 대상으로 검진 및 추구 관리를 진행했다.
지용만 시 예방관리과장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 결핵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지속 추진해 지역사회 결핵발병 예방 및 조기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일보 전명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