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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이 어르신을 돌보는 통합돌봄 노인일자리… 전국 3만 명 돌파

동사협 0 122 06.10 09:08

위기가구 발굴·건강관리·식사 지원 등 5대 직무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


인포그래픽


보건복지부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추진 중인 ‘통합돌봄 지원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이 지역사회 돌봄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통합돌봄 보살펴드림’은 경험과 역량을 가진 어르신이 돌봄이 필요한 이웃 어르신을 직접 살피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노인일자리와 지역 돌봄을 연계한 생활밀착형 복지 모델이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3만 675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으며, 안부 확인·건강관리·식사 지원·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직무별 참여 현황을 보면 ▲건강관리 2만 6419명(86.1%) ▲식사 지원 2043명(6.7%) ▲위기가구 발굴 1145명(3.7%) ▲주거환경 개선 545명(1.8%) ▲위생 지원 523명(1.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관리 분야는 건강 확인, 복약 지원, 안부 확인, 말벗 활동, 병원 동행 등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예방 중심 돌봄에 대한 지역사회의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로도 다양한 통합돌봄 모델이 추진되고 있다. 대구 ‘고독사예방 게이트키퍼’는 고립 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전주 ‘통합돌봄서포터즈’는 건강 확인과 안부 지원을 통해 일상생활을 돕고 있다.

또한 제주 ‘아름동행 병원동행 매니저’, 경남 밀양 ‘고쳐드림’, 강원 ‘공공이불빨래방’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사업을 통해 병원 동행, 주거 안전, 위생 지원 등 생활 속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통합돌봄 연계 노인일자리가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오는 9월 직무 매뉴얼 개발·배포, 10월 지자체 및 수행기관 설명회 개최 등 후속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통합돌봄 보살펴드림은 어르신이 지역사회 돌봄의 주체로 참여하는 상생형 모델”이라며 “초고령사회에서 노인일자리가 통합돌봄의 핵심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용근 기자
bokjitimes@ssnkorea.or.kr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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